Monday, April 14, 2014

아이스댄싱 수업

지난 목요일에 목동에서 수업 후에 선생님께서 날 연마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셔서 하키 감독이라는 실장님께 맡겼다. 그날 밤부터 몸살이 나서 금요일엔 하루 종일 자고, 토요일엔 오랜만에 과천에 가서 스케이팅하고 지원이와 함께 봄나들이.

오늘은 4월 들어 첫 아이스댄싱 수업이 있었다.

홀드

파트너와 함께 킬리안과 오픈 포지션을 취한 상태에서 연습:
  • 바깥쪽 날로 반 바퀴 - 반 바퀴 - 한 바퀴
  • 안쪽 날로반 바퀴 - 반 바퀴 - 한 바퀴
안쪽 날 한 바퀴는 혼자서도 쉽지 않아, 파트너와 함께 잘 하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더치 왈츠

여유 있다고 생각했던 음악이 패턴을 크게 그리니 매우 짧게 느껴졌다. 홀드를 끝까지 정확하게 유지하기도 어렵다.


포틴

  • 스텝이 조금 헷갈려서 되살리는 데에 첫 곡을 써버렸다(이런 것을 아까워할 정도가 된 걸 보면 실력이 많이 는 것 같다).
  • 1 ~ 3 스텝에서 클로즈드 포지션을 할 때 왼손을 너무 내밀어서 파트너 오른쪽 어깨 뒤로 넘어가는 문제를 발견해서 고침.
  • RFI-LBI 모학 턴 후에 프리렉인 오른발을 뻗은 후에는 왼발에 붙였다가 다음 스텝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을 지적받고 고침. 최근에 혼자서 연습을 많이 해서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파트너와 함께라서 겁을 낸 것 같다.


폭스트롯

  • 첫번째 RFO3 턴(4a)이 잘 안되는 남자가 있는데, 그 이유는 introductory 스텝 후에 크로스비하인드할 때에 왼쪽으로 돌아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임
  • 첫번째 RFO3 턴을 하고 나서 파트너를 코너 쪽으로 쭉 끌어내야한다. 요령은 턴 직후에 왼쪽 어깨를 뒤로 내밀기(?)
  • 두번째 RFO3 턴(9) 후에는 마찬가지로 왼쪽 어깨를 뒤로 하면서 LBO, 그 다음에 오른쪽 어깨를 뒤로 하면서 RBO
  • 허둥대다가 백 프로그레시브(11b)를 제멋대로 한 것 같다.


블루스

  • 촉토 연습을 각자 여러번 했다. 요령은 긴 축을 따라 LFI와 RBO 반복하며 블루스의 촉토를 하고, 팔은 벽 쪽으로 고정.
  • 혼자서 잘 되던 것이 막상 파트너를 잡고 패턴과 곡에 맞추려니 잘 안되었다. 촉토 부분만 파트너와 여러 번 해보고 곡에 맞추니 조금 나아짐


활주

Hand-in-Hand 포지션으로 활주. 코너를 돌 때 남자가 뒤쪽으로 빠져주었다가 직진할 때에는 다시 옆으로 붙어야하는데, 꽤 어렵다. 역시 많은 연습이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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