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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25, 2016

이소현 2급 프로그램 및 2T 분석


이쁘게 잘 탄다.

2S-1T
2T
FCSp
1A
StSq
2S
1A-1T
CCoSp

영상에서 더블 토룹 점프를 천천히 재생하다가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이 선수는 LFO3 후에 오른발로 후진하다가 왼발 토를 찍는 방식으로 토룹을 하는데, 쓰리턴 후에 체중을 오른발쪽으로 완전히 이동시키지 않고 왼발쪽에 남겨둔다. 그로 인해서 RBO가 아닌 RBI에서 점프 도약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선수가 평소에 타는 모습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단정할 수는 없지만, 프로그램이 전반적으로 완성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서는 2T를 이렇게 뛰고 있을 것 같다. 정석인지 아닌지, 효율적인지 비효율적인지, 감점 대상인지 아닌지 판단하지 못하겠다. 의문점이 또 하나 늘었다.

LFO3 후에 체중이 왼발에 남아있다
왼쪽 골반을 누르고 RBI로 진행

RBI에서 도약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리가 벌어진 상태에서 팔이 먼저 모이면 회전이 힘들
다리가 벌어진 상태로 1회전. 이후에 다리를 모으기는 했지만 회전수를 채우기는 힘들어졌다.

1/4 바퀴 부족하게 랜딩


Thursday, February 11, 2016

20160211

설 연휴가 끝났다. 아침 식사로 토스트와 커피 믹스를 먹으면서 새로 페이스북 친구를 맺은 이의 타임라인을 들여다보던 중, Kseniya and Oleg의 백워드 인사이드 에지 영상을 보았다.



이 사람들은 늘 영감을 준다. 이 영상에는 발목 힘에만 의지하면 쉬이 피로해지므로, 부츠의 지지력을 활용하라는 얘기가 있다. 어제 발목이 아팠던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았다.

설 연휴에 보급화를 한번 신었는데, 부츠가 매우 부드럽기 때문에 발목 힘을 많이 썼다. 어제는 그때 가졌던 느낌으로 댄스 부츠를 신고 스케이팅을 했는데, 부츠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여전히 발목 힘을 많이 썼다. 그래서 수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강이가 아팠을 수 있다.

오늘은 한 시에 수업.

원에서 워밍업
- FO3 - BO (왈츠?)
- FI3 : 프리렉 쭉 뻗기. 왼쪽이 잘 안됨
- FI3하여 XF
- FO3 - BI3 - ...

백스핀 서너번

싱글 점프
- 왈츠: 왼발 쭉 뻗어오를 것
- 살코: 랜딩 전에 왼 무릎 h 모양 나오도록 할 것.
- 토룹: LFI - RFI 연결 시 오른발 너무 오랫동안 왼다리 종아리에 붙인 채 기다리지 말 것. 왼발 토로 밀지 말고 날로 밀 것.
- 룹: 오른발 쭉 뻗어오를 것. 싱글은 더블과 차이가 있음. 멀리 높이.
- 플립: 오른발 찍을 때부터 턴인하지 말 것. 세우거나 살짝 턴아웃으로 찍고 당겨서 뛸 때에야 오른발이 돌아가도록. 요즘은 토를 약간 원의 안쪽으로 찍는 추세.
- 러츠: 플러츠 조심. 토를 찍을 때 오른 다리가 펴져 있어야 함. 아웃에지 유지. 왼 무릎 차올리며 이때 팔도 앞으로 뻗기. 랜딩 시 부드럽게 가라앉았다가 일어닐 것

Monday, October 14, 2013

자전거

어제 자전거를 타다가 왼쪽 무릎에 통증이 있었다. 가는 길에서부터 느낌이 좋지 않다가 돌아오는 길에는 도저히 페달링하기가 힘들어서 중간중간에 내려서 걸어야했다. 함께 탄 사람의 속도를 쫓느라 무리한 것 같고, 기어를 너무 무겁게 세팅하고 발을 페달의 바깥쪽에 올리는 등 운동 방법에도 문제가 있었던 모양이다.

저녁에는 아이스댄싱클럽의 대관 수업이 있었다. 2주 전의 모임을 몸살로 건너뛴지라 한 달 만에 하는 운동을 빠질 수가 없었다. 자전거 타기 약속을 잡을 때부터 댄싱 대관이 있는 날 장거리 라이딩을 피하려고 했지만, 별일이야 있겠냐고 생각한 것이 잘못이었다. 결국 집에 들어가서 씻고 테이핑을 한 후에 태릉으로 출발했다. 피곤해서 운전이 힘들기는 했지만 다행히 운동을 잘 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식사도 했다. 앞으로는 운동 스케줄을 좀 더 안전하게 잡아야겠다.

오늘은 계단을 걸어내려갈 때 통증이 있어서 스케이팅을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는데, 운동에는 지장이 없었고, 자주 탄 덕분에 지난 주에 비해 스케이팅이 약간 나아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원스핀: RBI에서 LFO로 바뀌는 도입부에서 왼다리를 미리 벌려서 발을 멀리 내려놓는 것이 아니라, 오른다리에 붙이고 있다가 바로 앞에 딛어서 나선을 그릴 것. 회전 중에 오른 무릎을 접어서 아래로 쭉 내리며, 오른발이 떨어져서 들리면 안됨. 오른발이 왼발의 왼쪽에 오도록 감아내릴 것.

왈츠점프: 랜딩할 때 왼쪽 어깨가 넘어가지 않도록 왼손을 앞으로 뻗을 것.

토룹: 도약 시에는 오른발을 당기고 토를 찍는 것이 아니라, 토를 찍은 후에 오른발을 당길 것.

자전거 운동 기록을 위해 이용하는 런타스틱에 앞으로는 스케이팅도 입력해볼까한다.
오늘의 스케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