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October 22, 2013

요통

허리가 많이 아프다. 새로 산 백팩에 노트북을 넣고 자전거를 탄 것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스케이트를 탈지 고민 끝에 어울림누리에 갔는데, 끈 묶는 것부터가 고역이다. 크로스오버와 턴, 스핀 연습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점프 대신 스텝과 루프 연습을 했다.

원스핀은 고치려고 했던 점들에 개선이 있었다. 회전 중에 에지가 흐트러지지 않고 마지막까지 정확히 쓸 수 있게 되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다음 시간에는 영상을 한번 찍어봐야겠다.

축구선수 출신의 피겨 선수가 있다는 이야기를 언뜻 들었는데, 지인의 타임라인에 영상이 걸려 있었다. 피겨 스케이팅을 보면서 느끼고 싶은 것 중 한 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그것은 아름다움이다. 나는 이 영상에서 아름다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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