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적 또는 한국계 선수가 참가하는 국제 경기를 한국의 방송에서 중계할 때 감정이 지나치다. "눈 앞에서 스핀 연기를 펼치는 것 같습니다", "우와! 중계만 아니었으면 기립박숩니다"와 같은 멘트는 아무 정보도 제공하지 못한다. 연기를 마치고 점수가 낮게 나오자 진행자가 "어?", "좀 의욉니다. 할 말이 없는데요..."라며 입을 닫고, 해설자가 "점프에서 회전 부족이 나왔을 것"이라고 뒷수습을 했다.
하지만 외국의 다른 방송에서는 연기 도중에도 감점 요인을 계속 지적했기 때문에, 점수가 나왔을 때 납득할 수 있다. 내게는 이런 방송을 보는 것이 공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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