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급 심사
어제 저녁에 인천에서 승급심사가 있었다. 이번에는 빙상연맹 홈페이지에 공고가 올라왔고(2014년 이후 처음), 정원이 30명 밖에 되지 않았지만 다행히 제때 접수를 해서 참가할 수 있었다.
내 학생 중 7명이 응시했다. 초급에 응시한 6명 중 2명이 합격하고, 1급에 1명이 합격했다.
선생으로서 시험을 치른 것은 처음이다. 제자들이 시험을 보고 있으니, 내가 치르는 시험보다 더욱 긴장되었다. 학생들을 통해 선생이 간접적으로 평가되는 셈이라 그랬던 것 같다.
Waltz Eight
심판이 한 응시자를 불합격시킨 이유를 설명하는 것을 들었는데, Waltz Eight에 대한 내용이었다.
- 백턴이 되는 것을 지적
- 쓰리턴을 하는 위치는 삼각형을 표시했을 때 첫 번째 변의 중간
- 백아웃이 너무 짧고 포아웃이 길면 안됨
- 프리 스케이팅이 아님. 쓰리턴 동작, 박자를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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