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February 15, 2016

20160215

어제 킬리안 패턴의 8번 스텝인 CR-RFO에 대해 미심쩍은 부분이 생겨서, 오늘 수업 전에 잠시 연습해보았다. 결론은 8번 스텝의 아웃에지를 충분히 써야 9번, 10번 스텝이 잘 된다는 것.

한 선생님 수업


- 꼬깔 안쪽 전체를 원 3 개로 하여 8자 크로스오버. 금세 몸이 데워졌다.
- 원에서 쓰리 턴, 체크
- FI 쓰리 턴
- BO 쓰리 턴
- 백스핀
- 왈츠, 왈츠 두 번 연속
- 살코: 지하에서 속도를 붙여서 하면 종종 쓰리 턴이 밀린다. 눌러서 깔끔하게 턴할 것
- 토 룹
- 룹, 룹 두 번 연속
- 악셀: 오른 쪽 무릎이 왼쪽 다리 앞까지 오도록 할 것. 살코와 비슷한 느낌이다.


연습1


- 서클 에잇
- 에지 체인지 - 루프
- 3, 4급 루프: 아직 한번에는 못 감
- 백스핀
- 원스핀: 요즘 원스핀이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오늘 몇 번 해보니 썩 잘되지 않았다. 그래서 백크로스 도입 없이 제자리에서 출발하여 연습. 골반을 잘 정렬해서 도입하니 잘 된다.
- 백싯, 싯, 싯-백싯 체인지
- 백카멜, 카멜, 카멜- 백카멜 체인지
- 플라잉 카멜: 시선의 흐름이 단절되지 않고 연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해보니, 보다 자연스럽고 효율적인 느낌이 들었다.
- 플라잉 싯 처음으로 성공. 잘 안되다가 점점 감을 잡아서 세 번 성공시켰다. 스핀 축을 일단 잡으면 회전은 여러 바퀴 됨


연습2


악셀 연습을 하면서 몇 가지를 중점적으로 했다.
- LFO 엣지 흔들리지 않게 잡기
- 왼발 토 찍고 올라갈 때 몸을 정렬하여 체중을 온전히 싣기. 이 연습을 하다보니 옛날에 김현철 선생님이 직선으로 악셀 연습을 시켰던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오른발을 RBOI로 하면 왼발을 딛었을 때 에지가 얕아지는 성질이 있음을 알게 됐다. 직선에 가까운 얕은 에지를 쓰는 것의 장점은, 몸이 왼쪽으로 말리면서 오른쪽 골반이 들리는 것을 막아준다는 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랜딩 시 왼발을 풀 때 축이 무너지지 않기

악셀 연습을 하면 늘 회전수 부족보다는 랜딩을 못하는 것이 문제였는데, 이번에는 회전은 부족하더라도 랜딩을 더 잘 할 수 있었다. 공중에서 왼발을 축에 붙일 수만 있다면 더 좋아질 것 같다. 퍼즐 조각이 점점 맞춰지는 느낌이 든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